[실투자 자동매매] 시황 및 레버리지 그리고 인버스(22.7.13)

 오늘 아침에 긴급하게 추가 정보를 올려 드렸습니다. 그만큼 예측이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만기가 기다리고 있어 더욱 투자하기 까다로운 하루였습니다.

 

1. 금일  잔고

  - 3-1차 마틴 매매 : 50만 원 매수된 인버스가 -2%에서 실격되었습니다.(오후에 추가 매수가 패착이었습니다.) 따라서 10,495원을 잃었습니다.

금일 매매 실격

  - 3-2차 마틴 매매 : 오늘 오후에(또...) 100만 원 치 인버스를 매수하였습니다. 아래 시황에서 말씀드릴 것이지만 모든 지표가 좋지 못하고 내일은 만기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까지 있습니다. 일단 저는 하락에 투자하였습니다.

인버스 매수

 - 오늘 인버스 지표인데 하루 종일 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매수한 3-1차 마틴 매매가 아래 그림의 빨간색 지점의 -2%되는 지점에서 딱 걸려 매도되었습니다.

인버스 근황

2. 마감 시황

 키워드 중심으로 시황 말씀드리겠습니다.

 - 인플레 및 금통위 우려 진정 : 오늘 시장이 약하게 상승하였는데 인플레와 금통위 우려가 진정되어서 입니다. 우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인플레 정점을 한 번 더 강조하였으며, 경기 침체 우려보다 물가 진정 요인에 더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통위의 빅 스텝(+0.5% 금리 인상) 결정은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차 후 추가 빅 스텝은 없을 듯하며 한국은행 총재는 0.25%씩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 있는다는 점과 한미 통와스와프 기대감도 언급하였습니다. 이렇듯 약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 대형주의 반등 : 코스피의 경우 초반에는 반도체 중반에는 자동차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였고 코스닥은 엔터, 게임, 이차전지 등이 상승을 주도 하였습니다.

 - CPI(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역시 CPI가 상당히 큰 이슈입니다. 시장에서는 최대 9%까지 보고 있으나 10%까지 나올 수 있다는 찌라시가 장중에 돌기도 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 초반 경계성 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밀리기도 하였습니다. 내일 발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높게 나오더라도 충격은 6월과 다를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로 6월 대비 원자제 가격이 많이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 만기 : 콜과 풋의 만기가 다가왔습니다. 만기 지난 이후까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상승 전환하였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주요 프로그램 시황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시황

 -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율과 유가, 국채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하면 외국인의 이탈이 발생하고 유가가 상승하면 인플레를 자극하며, 국채 상승은 주식시장의 자금 이탈을 자극하여 모두 부정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변동성 지수도 올라가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ADR 지표는 어느덧 100에 근접하고 있으며, 다우와 나스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 투자 점수가 50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내려가는데 배팅을 해야 되지만 내일 뜬금포로 CPI 점수가 좋거나 만기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지표를 씹어먹는 CPI, 만기가 끼여있는 날은 웬만하면 투자를 자제하셔야 됩니다.

 

3. 투자 계획(인버스를 투자하였으며, 기타 매수하지 않으신 분들은 관망하십시오)

 금일 저는 인버스를 100만 원 치 매수하였으나 매수되지 않으신 분들은 관망하십시오. CPI와 만기는 모든 지표를 씹어먹는 녀석들입니다. 어떻게 발표될지는 미국 정부만 알고 있기 때문에 차분히 기다려 봅시다.

 

4. 부록 : ETF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란

(1) ETF란
코스피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입니다. 그래서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르며, 인덱스 펀드와 주식 거래의 장점을 모두 갖추어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혁신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2) 일반 펀드와 ETF의 가장 큰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펀드는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직접 사고팔 수 없지만 ETF는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해 놓은 상품입니다.
일반 펀드는 사고 파는데도 4일~2주가 걸리는데 ETF는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으며, 이틀 뒤에는 현금이 입금됩니다.

(3) 레버리지 및 인버스란
레버리지 ETF란 우리나라 기초지수(코스피)의 변화에 2배를 추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승하면 상승폭의 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손실 시 2배의 손실이 발생하겠죠
인버스란 레버리지와 반대 개념입니다. 하락하면 하락폭의 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같이 좋지 못한 장에서 공매도를 못할 시 효자 노릇을 하죠.
따라서 아래 그림처럼 두 개의 지수는 정 반대의 흐름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둘 중 하나만 잘 사면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