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드렸던 레버리지 100만 원이 금일 장이 좋지 못한 관계로 프로그램에서 매수되지 않았습니다.(프로그램은 거래량, 차트, 호가, 시황 점수 등을 반영하여 자동으로 매수합니다.) 시황 및 차 후 행보 브리핑하겠습니다.
1. 금일 레버리지 상황과 잔고
- 2일 전에 매수되었던 레버리지가 금일 -3% 손절(실격) 되었습니다.
- 장 중 유가 하락 및 나스닥 상승으로 코스피가 어느 정도 회복하다 다양한 악재로 다시 급락하였습니다. 이유는 시황에서 말씀드리겠으며, 결론적으로는 50만 원의 -3%인 1만 5천 원 손절 발생하였습니다.
- 다행인 것은 잠깐 급등할 때 다양한 지표들이 마이너스라 추가 매수가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 오늘의 시황
키워드 중심으로 시황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기침체 : 중국 코로나 재확산이 부담되고 있으며, 금리 하락 및 유가 하락으로 경기침체가 재기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 유가가 하락하여 인플레이션 고점론이 재기되나 경기침체라는 대형 악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원자재 관련주 : 경기침체로 인해 원유, 원자재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 미국 관세 철폐 보도 철회 : 중국이 반도체 구형 장비도 공급하지 못하게 미국에서 다시 제한하였습니다.
- 환율 : 다시 1,300원대 위를 치고 있습니다.
- 수급 : 외국이 , 기관 동반 매도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좋지 않은 뉴스들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시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환율 : 1,300원 선을 넘었습니다. 역시 유로화 약세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고 있습니다.
- 유가 : 큰 폭으로 하락하여 98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나 95~115 달러의 박스권에서는 시장에 아주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 국채 : 국채가 다시 약하게 상승하였으나, 변동폭이 미미하여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체 상승인 인플레의 영향입니다.
- 변동성 지수 :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큰 변동성을 이용해 선물에서 콜과 풋 옵션을 매수/매도하며 단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이 변동성을 더 끌어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 코스피/코스닥 : 인도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한국은 대만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낙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주가 1/2인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IT 기업의 나라이므로 경기 침체 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외국인들이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 투자 점수 : 77.5점. 아직 다우 존스와 나스닥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11시 30분이 넘어가면 위의 점수를 수정하겠습니다.
3. 투자 계획(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50만 원 치 매수된 레버리지가 -3%에 실격되었습니다. 내일은 2배인 100만 원 치를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에 투자하겠습니다. 아직 투자 점수는 레버리지에 배팅해야 되나 미국장이 열리고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저의 투자 개념은 마틴 베팅입니다.
마틴 베팅 : 첫 게임에서 베팅금액을 잃었을 경우 잃은 베팅금액의 두 배를 다시 배팅하는 전략입니다. 투자금만 있다면 잃지 않는 베팅 법입니다.
4. 부록 : ETF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란
(1) ETF란
코스피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입니다. 그래서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르며, 인덱스 펀드와 주식 거래의 장점을 모두 갖추어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혁신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2) 일반 펀드와 ETF의 가장 큰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펀드는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직접 사고팔 수 없지만 ETF는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해 놓은 상품입니다.
일반 펀드는 사고 파는데도 4일~2주가 걸리는데 ETF는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으며, 이틀 뒤에는 현금이 입금됩니다.
(3) 레버리지 및 인버스란
레버리지 ETF란 우리나라 기초지수(코스피)의 변화에 2배를 추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승하면 상승폭의 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손실 시 2배의 손실이 발생하겠죠
인버스란 레버리지와 반대 개념입니다. 하락하면 하락폭의 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같이 좋지 못한 장에서 공매도를 못할 시 효자 노릇을 하죠.
따라서 아래 그림처럼 두 개의 지수는 정 반대의 흐름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둘 중 하나만 잘 사면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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