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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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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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모든 자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등대와 같습니다. 장기금리의 흐름을 볼 수 있다면,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목록

 1. 국채는 무엇인가? : 빚 보증 각서

 2. 국채금리란? : 채권을 사고팔 때 발생되는 수익률

 3. 10년물 국채란

 4. 국채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1. 국채는 무엇인가? : 빚보증 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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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름을 걸고 "아무 의미 없는 종이"를 가지고 돈을 다른 나에서 빌려 되 갚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미국이 "현재" "3% 이자"로 돈을 빌리고 "10년 뒤에" 되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것을 10년물 국채라라고 합니다.

 간단하죠? 

 - 특징 :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디폴트...) 빌린 돈을 못 받을 위험이 없어 안정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이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라면 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죠. 거기에 미국의 채권이라니... 미국 채권이 부도나면 세계가 망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겠지요?

 - 또 하나의 특징은 채권의 원금과 이자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죠. 안전자산이라고 했는데 이자가 변동되면 안되지요.

 

2. 국채금리란? : 채권을 사고팔 때 발생되는 수익률

 위에서 국채의 원금과 이자는 고정되어 있다고 했지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면 국채금리가 하락 또는 상승하여... 이런 말을 보셨을 텐데 아까 분명 원금과 이자가 고정되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무슨 소리지? 할 수 있습니다.

 국채금리란 국채를 사고 팔 대 발생하는 "수익률"을 뜻합니다. 국채는 발행할 때 만기일, 액면금액, 이자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채의 가격 및 "수익률(국채금리)"은 변동합니다. 

 A라는 사람이  10,000원에 10년 물 채권을 1주 구입했고 3%의 이자를 받는다고 칩시다. 갑자기 경제에 문제가 생겨 10년물 채권 가격이 5,0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앞서 10,000원에 매수한 A 사람보다 1주 더 매수할 수 있겠지요? 이때, 수익률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행된 채권은 만기일이 다가오기 전까지 사고팔 수 있습니다. 사고파는 금액은 고정된 액면금액과 상관없이 시장의 원리에 의해 결정됩니다(우리 아파트 공시지가가 1000원이라고 해도 수요와 공급에 따라 800원 또는 1200원이 될 수 있죠?). 

 즉,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수익률인 채권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해하셨죠? 우리는 이 채권 가격과 채권금리를 가지고 채권의 공급과 수요, 안정성, 인플레이션 등의 정보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의 미래적인 가치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3. 10년 물 국채란

 

 

 국채는 단기 국채(1년 이내)와 장기 국채(1년 이상)가 있습니다. 10년 물은 장기 국채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간이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적정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글로벌 자산 대부분 10년물 금리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이때,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까요?

 국채는 안정 자산이고 수익률이 낮다고 했죠? 하지만 수익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정적인데 수익률까지 높아진다고??? 그러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주식에 투자된 돈들은 다 회수되어 국채에 투자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의 하락을 주도하게 됩니다. 반대로 국채금리(수익률)가 낮아진다면, 국채에 투자된 돈을 빼서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주식시장에 투자하겠죠. 심지어 위험자산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4. 국채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의 관계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의 관계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의 관계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의 관계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국채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입니다.

 (1) 주식 투자 수익보다 이자수익 또는 채권금리 수익의 매력이 커지므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은행이나 채권 시장으로 옮겨가니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2) 금리 인상은 기업 입장에서 돈을 빌릴 때 투자 비용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제 전체로 보면 투자 수요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역시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긍정적)

  - 투자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것으로 수요가 증가하니 이자율이 오르고 금리도 올라갑니다.

 (2)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우(부정적)

  - 인플레이션은 다른 말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앞으로 받게 되는 이자의 구매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구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현재 채권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금리가 올라가야 됩니다.

 (3) 신용 위험이 증가하는 경우(부정적)

   - 신용 위험은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생기는 위험입니다. 신용 위험이 높아지면 돈을 빌려 주는 입장에서 돈을 받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니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국채가격이 떨어지니 국채금리(국채를 사고팔 때 생기는 수익률)가 상승하게 됩니다. 국체금리가 상승하니 주식시장의 이탈을 불러오죠. 하지만 위를 (1)을 보시면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서 반드시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금리 상승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물가지수, 원자재 가격 등과 같이 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해석해야 합니다.

 블로그에는 시황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는지 나와있습니다.

 

시황 예측 프로그램
시황 예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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