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강] ADR(Advancing Decline Ratio) : 등락비율로 추세 및 바닥을 파악하는 프로그래머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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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기반 주식 응용/선물 스터디(with coding)

[선물 2강] ADR(Advancing Decline Ratio) : 등락비율로 추세 및 바닥을 파악하는 프로그래머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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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ADR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바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니 꼭 ADR 지표를 이해하셔서 지수의 바닥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1. ADR의 개념

 ADR은 상승 족목수와 하락 종목수의 비율을 말합니다. 간단히 생각해 상승종목수가 많으면 내려갈 확률이 높고 하락종목수가 많으면 올라갈 확률이 높은 그 어떤 비율을 뜻합니다.  

 ADR은 하루하루 종목 등락비율을 이동평균합니다. 이계산은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로 나눠 백분율을 하는 것입니다. 대개 2일 이동평균을 사용하는데 20일 동안의 상승 하락 종목수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죠. 이를 수식적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계산식
계산식

아래 예제를 살펴 보겠습니다. 파란색은 상승종목의 개수이고 녹색은 하락종목의 개수입니다. 그리고 빨간색은 그 비율을 뜻하게 됩니다. 

02/15/94 1198 882 1.3583
02/16/94 1183 965 1.2259
02/17/94 882 1251 0.7050
02/18/94 706 1411 0.5004
02/22/94 1139 1003 1.1356

 우리는 저 비율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한번 알아도록 합니다.

 

2. ADR의 해석

 ADR은 주로 천정권을 예측하는 기능보다 저가권을 발견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등락비율은 어떤 뜻을 내포하는지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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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락비율이 100%라면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가 같다는 뜻이며, 110%라면 상승종목이 10% 더 많다는 뜻입니다. 등락비율의 상승은 시장인기의 확대를 뜻하고 등락비율의 하락은 시장인기의 저하를 뜻하게 되겠지요.

 그러므로 ADR의 이동평균은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지표로 활용됩니다.수치가 높을수록 지나치며(Excessive)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와 반대로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과매도된 상태를 나타내며 기술적인 매수(Technical rally)를 권하게 됩니다. 

 이것만 아셔도 지금 내가 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성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될 것은 시장이 극도로 과매수/과매도된 상태처럼 보일지라도 그런 식으로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조지표(환율/채권/경기시장/주도주 등)를 확인해야 하겠지요. 그렇더라도 이보다 시장의 방향성(추세)을 잘 반영하는 지표는 드물다고 판단됩니다. 아래는 S&P 500과 ADR 지표를 나타낸 것인데 과매수신호(ADR 120% 이상)가 나타내면 S&P 지수가 하락하고 과매도 신호(ADR 70% 이하)가 나타나면 상승장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 보시더라도 바닥에서는 잘 맞으나, 상승할 대는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DR 예제
ADR 예제

 사람의 심리가 주식이 올라갈수록 더 살려고하며, 팔지 않고 내려갔다 판단되면 바로 매수하려는 습성이 반영된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3. ADR 응용

 그러면 프로그래머 알바는 어떻게 ADR을 응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 6번째 칸을 보시면 ADR 지표를 투자점수화 하여 응용하고 있습니다.

ADR 예제
확인사항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구간을 조금 더 세분화하여 점수화하고 있습니다. 점수는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학습시켜 최적의 구간과 가중치를 주고 있고요.

 

 

 

 1) 코스피 과매수/과매도 구간

 - 코스피 과매수 : 120% 이상

 - 코스피 과매도 : 80% 이하

 2) 코스닥 과매수/과매도 구간

 - 코스닥 과매수 : 120% 이상

 - 코스닥 과매도 : 75% 이하

 아래는 오늘 기준(23년 6월 6일) ADR 지표 입니다.

ADR 지표
ADR 지표

 코스피/코스닥 둘 다 100을 가리키고 있지요. 저는 이 상황을 가장 싫어합니다. 현재 46승 2패인데 2패가 ADR 100인 상황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즉, 힘이 팽팽하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 시황만 보더라도 코스피 너무 많이 올라왔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개인들의 인버스 매매가 최대치라고 합니다. 그에 반하여 반도체/배터리가/철강 등이 너무 좋고 미국의 나스닥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어 더 갈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교차하고 있지요.

 

 지금 ADR이 딱 그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디로든 갈 수 있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대략 70~80 점수이면 기술적으로 매수를 하세요라고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은 아니지요. 그러면 기타 다른 지표들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 강의에는 환율 지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다양한 주요 지표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한번 선택해서 강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DR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크롤링을 어떻게 하는지 본 블로그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의 프로그램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ADR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추세를 반드시 파악하셔야 됩니다. 추세만 따라가도 80%의 승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꼭 명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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