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프로그래머 알바입니다. 약 3개월 만에 인사드리는데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폐관 아닌 폐관 수련을 하였습니다. 우선 근황먼저 알려드립니다.
1. 자동매매개발 근황
프로그램 개발한지 약 4년 차가 다되어 갑니다. 기존에 쌓아두었던 주식 관련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풀고 직업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실시간데이터를 다루고자 시작한 주식자동매매개발이 어느새 본업을 뛰어넘는 순간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가 약 1년간 특정 아무게분과 프로그램을 같이 개발하고 있는 것을 몇몇 분들은 아실 겁니다. 1년 넘게 그분에게 배운 것도 많이 있지만 허점 또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분과 공동 개발을 빠르게 손절하고 허점 보완 및 저만의 방법을 다시 정립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공동 개발한 분과 4월 1일부로 여러 사유로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후 4월 1일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기존 방법에 새로운 2가지 기법을 더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였을 때 2개월간의 수익률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6월에는 나름 잘 시작하다가 만기 때 큰 고비를 맞아 아래와 같이 진행중입니다. 즉, 모든 상황에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고 그것은 대단한 만용이라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의 프로그램이 잘하는 것을 파악하면 거기에 맞춰 사용하거나 다른 버전을 개발해야겠지요.
각설하고 위와 같이 새로운 기법을 정립하여 적용 및 개발 중이니 많은 기대를 바라겠습니다. 개발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소식은 전하겠습니다.
2. 주식자동매매를 개발/사용해야 되는 사람들
제가 느끼기에 주식자동매매를 개발/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직설/사실 적으로 4가지만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손절을 올바르게 할 수 없는 자
손절이란 것은 자식을 버리는 것과 유사한 감정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물 시장은 가족이 아니라 전쟁터이니 빠른 후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심리상 손절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요. 이런 사람은 반드시 프로그램매매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절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모호하지만 "올바르게"도 상당히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올바름"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깊은 내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이 정의를 빠르게 내려줄 겁니다. 한 예로 알파고처럼요.
2) 물타기로 단 한 번이라도 성공/실패해 본 자
위 언어에 어패가 있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아직 쓴맛을 안 보신 분들입니다. 한 달 수익을 단 하루 만에 또는 1년 수익을 단 2~3일 만에 모두 잃을 수 있는 아니 손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선물 시장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물타기로 살아 돌아오신 분은 언젠가는 큰 손실을 보실 겁니다. 그 살려준 기억 때문이지요. 저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98%의 승률을 보이지만 2%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바로 저의 인지 능력이 그것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학습을 시키더라도 가르쳐 주는 부모가 주요 펙터를 잘 넣어야 지요.
요지는 99.98% 사람들은 물타기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불타기는 못하지요. 하지만 0.02%의 사람들은 뇌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빠른 손절과 함께 스위칭을 합니다. 진짜 이 부분이 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물타기로 익절 또는 살아나거나 실패한 분들은 반드시 프로그램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말을 하는지 시장경험자는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새롭게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이 부분을 최대한 유의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저 또한 99.98% 중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프로그램매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 파동을 견딜 수 없는 자
수익줄 때는 팔고 싶고 손해일 때는 가지고 있고 싶은 게 인간이지요. 한 파동 안에 추세로 먹기 위해서는 파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선물은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에 단 몇 계약 만으로 100만, 200만 원 벌기는 우습지요. 만약 100만 원을 벌고 있다면 여러분은 파동을 견딜 수 있나요? 있다면 1000만 원은 어떻습니까? 또는 -100만 원이 되면 손절하실 수 있나요?
차트를 보면서 파동을 이겨낼 수 있으신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 생각합니다(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견디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프로 포커와 동등하여도 봅니다. 특히 분단위 거래를 하시는 분일 수록 더 그렇지요. 이런 분이 아니시면 반드시 프로그램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수익도 수익이지만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4)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 않는 자( 빗각/지지저항/거시경제 등)
매일 차트만 보고 아니 보지도 않고 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또한 여러 지표나 거시 경제 또한 안 보시는 분들 도 있을 것이고요. 귀찮기 때문이지요. 이 귀찮음 때문에 우리는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이 발생합니다. 예로 CPI나 FOMC가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있으면, 차트의 기술이 먹힐까요? 이런 이벤트에는 모든 상상을 깨는 움직임을 보여 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넘기려면,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얻어 판단을 내려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그램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단타를 하려면 확실하게 아니면 추세로 드셔야 합니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지금이라도 C언어를 배우셔서 프로그램 개발 하십시오. 어려운 알고리즘이 아니라 단순히 파는 것만 하셔도 됩니다. 저는 개발자로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선물 시장이 제로섬 게임이지만, 저의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움직이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선물 알고리즘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만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 네이버카페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시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금 개발된/개발 중인 선물 프로그램은 공유나 판매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moneyt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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