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코스피/코스닥 앞으로의 방향성은

오늘 오후 9시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고 코스피/코스닥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1.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오늘 오후 9시 반 세계 경제 그리고 증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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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전월대비 보합

- 전문가들이 8.8% 상승한다고 예측치를 내놓은 상태인데 8.5%로 상당히 준수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에너지 중 휘발유 하락이 정말 큰 몫을 하였습니다. 즉 시장이 안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를 뒷받침하듯이 아래 그림처럼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

- 그와 동시에 0.75% 금리 인상이 아닌 0.5% 인상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인플레이션 정점이 지나갔다는 뜻입니다. CPI 둔화는 시장에서 9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뒤집어 0.5% 포인트 인상으로 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금리인상

- 그 결과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447.84포인트(1.37%) 오른 3만 3222.2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이 72.03포인트(1.75%) 상승한 4194.50, 나스닥은 244.15포인트(1.85%) 오른 1만 2738.08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말도 안되게 높은 수치임이 분명 하나 주식시장은 미래를 반영하므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코스피/코스닥의 방향성

금일 반도체 하락으로 선물매도가 발생하고 대형주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이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CPI 공개에 따른 경각심일 확률도 상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CPI가 생각보다 잘 나와 물가 피크론에 힘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일 CPI 발표 이 후 수급 구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에서 발표한 CPI 지표는 예상보다 낮기는 하나 어느 정도 예상된 수치이기는 합니다. 오늘을 제외하고 약 9일동안 외국인이 매수하였는데 이것이 숏커버 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매수인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하는 실정입니다. 외국인이 일관되게 매수하는 종목은 오늘도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외국인이 일관되게 매수하는 주식을 찾아 매수하셔야 됩니다.
아시다싶이 현재 ADR이 상당히 높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는 악재에 상당히 크게 반응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다행히도 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아직 CPI가 높은 상황이고 러시아 등의 지정학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반도체 리스크도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즐겁게 시작할 수 있으나 아직 경각심을 늦출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프로그램 점수

프로그램 점수

- 긍정적 CPI로 인해 환율하락/달러하락/국채하락/변동성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거기에 다우 1.5%이상 상승, 나스닥 2.5% 이상 상승, 선물 2.5%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 ADR 점수를 제외하고는 다들 100점에 가까운 점수입니다.
- 내일까지 이상황이 이어진다면 코스피 상승이 확실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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