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자동 매매 프로그램] 34연승 종료 후 첫 손절 1패에 대한 고찰(CPI 리스크 조절, 조건부지정가)

 드디어 선물 자동 매매 프로그램 34연승이 종료되었습니다. 금일도 충분히 익절이 날 수 있었으나 다양한 인재가 발생하여 이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연승은 종료되었으며, 내일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1. 연승 종료 사태

 다음 주가 선물 자동 매매 프로글매 운용한 지 2달이 되는 날인데 깔끔한 수익률과 연승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들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첫 손절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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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승에 대한 자료는 이전 포스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실현손익 -98만 원 정도가 발생하였습니다.

실현손익

 오늘 정말 잘 풀리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보시면 저점에 잘 매수해서 고점에 매도하고 있었고 9시 45분에 실수가 하나 발생합니다. 바로 매도 주문을 나가야 되는 것이 매수 주문으로 나갔습니다.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문제 발생

 그렇더라도 10시 45분부터는 정상적으로 매수되고 매도 주문이 나가서 올바르게 되는 와중에  보여드릴 수 없는 또 한 번 실수를 하게 됩니다.

 

 

 

문제 발생

 어찌 되었든 이렇게 수익이 발생하였더라도 -90만 원에 대한 손절 처리가 되었으며, 나머지 2계약에 대해서는 오버나잇을 실시합니다. -90만원 손절도 하지 말아야 될 것이 나간 것입니다.

 

 바로 조건부지정가입니다.

 

 금일 CPI 발표라 리스크 조절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큰 리스크가 없고 대부분 오픈된 악재들이라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을 대세 상승장이기 때문에 오늘 어느 정도 계약에 대하여 오버나잇을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건부지정가에 대하여 관가 해 버렸습니다. 조건부 지정가는 장이 마감되면 마감되는 종가로 최종 주문이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장 마지막쯤 회사에 바쁜 일이 있어 확인을 하지 못해 조건부 지정가로 6 계약 중 4 계약을 종가로 손절 주문이 나갔습니다.

 내일 확신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조건부지정가등을 취소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내일 장은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조절이 맞지만 저의 의지와는 반대로 움직인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2. 앞으로의 계획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선물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연을 만나 상당히 양질의 알고리즘을 받아들여 한층 더 프로그램이 성숙해졌습니다.

 

 

프로그램

 보시는 바와 같이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선물 지표, 시황, 미래예측 등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받아 드립니다. 그렇더라도 오늘과 같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시원 섭섭한 날입니다. 연승이 종료되었습니다. 연승에 매몰되어 더 큰 수익을 못 내는 경우도 허다하였습니다. 익절해야 될 지점에 익절 하지 않고 더 낮은 지점에서 익절 하여 연승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제약 사항에 스스로를 옥죄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연승이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연승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이로 인해 살을 취하고 뼈를 내주는 실수를 하면 안 되는데 점점 그렇게 변하는 중이었습니다.

 이번 손절로 정말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신중해지고 더욱 기계적으로 시장에서 매매를 진행하겠습니다.  

 

 시장을 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언제든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뒷받침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야겠지요. 이번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 한 번의 예방주사로 좀 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장에서 얼마든지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항상 오픈마인드로 다양한 지슥을 습득하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 한사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적으로 시장을 대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다 빼고 오로지 원리 원칙대로만 다가가십시요.

 

 다들 힘내시고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 투자에 후회를 하면 하수지만 참 시원 섭섭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